본문으로 바로가기

미도리 md노트와 A6 가죽 노트 커버 구입

category Buy 2016. 12. 17. 17:08




기존에 쓰고 있던 로이텀 포켓을 거의 다 써가고 있다. 하드커버를 좋아하는데 하드커버 노트를 찾아보면 선택 폭이 너무 좁다. 거기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 해서 이참에 일반 노트와 노트 커버를 사서 쓰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사이즈만 맞으면 다양한 종류의 노트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원래 CD 노트 A6 사이즈를 구입할까 하다가 미도리의 md 노트를 구입했다. CD 노트는 지금 일기장으로 A5를 사용하고 있으니 안 써본 노트인 md 노트를 사봤다.






모눈 노트를 좋아하다 보니 md 노트도 모눈으로 구입을 했다.





포장을 뜯으면 얇은 트레이싱지로 노트가 싸여있다. 내용물로 쓸 일이 없어 보이는 스티커가 들어가 있다.





깔끔하다. 표지는 약간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고, 오른쪽에 음각으로 MD 페이퍼라고 로고가 찍혀 있다. 왼쪽에 실 엮어놓은 듯한 띠지가 붙어있는데, 이런 걸 붙여놓으니 왠지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부분에 일반적인 띠지를 붙였으면 어떨까 싶다.





노트 속을 보면 특이하게 모눈이 파란색이다. 이게 복사할 때 모눈이 안 보이게 하기 위한 거라던데, 솔직히 이걸 복사할 일이 있을까 싶다. 





기존에 쓰는 로이텀과 두께 비교. md노트의 내지 수가 작다 보니 두께는 더 얇다.





이런 반양장 노트야 펼치면 180도 잘 펴진다. 하드커버의 경우 이렇게 펼치면 제본 방식이 같아도 안의 종이가 많이 뜨는 편이다. 





가름끈이 달려있어서 편하겠다 싶었는데 엉성하게 붙어있다. 잘못하면 금방 떨어질듯하다. 이렇게 붙여놓을 거면 차라리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종이 품질은 좋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그건 써봐야 알 것 같다. 기존 쓰는 로이텀도 만년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좋이질이 좋다면서, 중성펜으로 썼는데도 뒷면에 잉크가 살짝 배어 나온다. 종이 질에 대한 평가는 쓰기 전까지 일단 보류.





md노트와 함께 사용하기 위한 가죽커버이다. 아마존 재팬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을 했다. 





펼쳤을 때 모습. 가죽으로 된 가름끈이 커버에 붙어있고, 오른쪽에는 카드 포켓 2개가 있다. 노트를 끼우면 오른쪽은 꽉 잡아주는데 왼쪽은 약간 느슨하게 노트를 잡아준다


왼쪽이 느슨하게 노트를 잡아주다 보니 커버를 펼칠때 왼쪽 부분에서 노트가 살짝 빠졌다가 닫을 때 다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노트를 펼치고 닫을 때 불편하지 않다.






커버에 md노트를 장착한 모습. A6 용 노트커버라 사이즈가 딱 맞다. 펜 꽂이는 제트스트림 퓨어몰트를 꽂으니 딱 맞게 들어간다. 퓨어몰트가 상당히 굵은데 이게 들어갈 정도니 웬만한 펜은 다 들어갈듯하다.





노트 커버를 덮었을 때 모습, 정말 마음에 든다. 





 

'Bu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핫트랙스 문구류 구입  (0) 2016.12.08
모노태스크 한달 플래너 구입  (0) 2016.10.06
RSS구독 링크추가 트위터 이메일 구독